Advertisement
시작은 '배구메시' 김연경의 한일전 역전승 직후였다. 코트안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월드클래스 실력으로 승부를 결정짓고, 코트밖에서는 여성적인 취향에 털털하고 솔직한 주장의 매력을 뽐내는 김연경을 향해 네티즌들은 '우리누나'라는 애칭으로 최고의 친근감을 표했다. '우리누나'가 건재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지뉴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A조 예선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세트스코어 3대0(25-18, 25-20, 25-23)으로 이겼다. 2승1패를 마크한 한국은 8강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Advertisement
10일 남자펜싱 사브르 개인전에서 '스무살 청년' 박상영(한체대)의 대역전 기적 금메달이 나온 후 네티즌들은 '1995년생 괴물펜서' 박상영을 '우리동생'이라고 명명했다. 10-14 '패배각' 스코어, 모두가 안됐다고 할 때 나홀로 '할 수 있다'를 되뇌었던 긍정 청년. 그 정신 하나로 15대14 '기적' 역전승을 일궈낸 '우리동생'의 감개무량한 활약을 자랑스러워 했다.
Advertisement
올림픽 사상 최초의 3연패 위업을 이른 '사격의 신' 진종오(37·KT)는 '우리삼촌'에 등극했다. 진종오는 1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슈팅 센터에서 벌어진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기록, 올림픽 기록으로 당당히 금메달을 따냈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에 이어 이 종목 3연속 금메달이다. 올림픽 단일 종목에서 3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선수로 올림픽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탈락 위기를 극복해낸 강인한 멘탈은 놀라웠다. 진종오는 4번째 시리즈 첫 발에서 6.6점을 쏘며 7위까지 추락했지만 이후 단 한발도 실수하지 않았다. 5번째 시리즈 이후 줄곧 10점대 고득점을 기록하는 흔들림없는 모습으로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진종오는 "6점대를 쏜 것이 오히려 정신을 깨워줬던 인생의 한 방이었다. 6점대를 쏜 이후 정신차리고 후회 없는 올림픽을 하고 싶어서 이를 악물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홍진경,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허락?…"제가 무슨 자격으로"[SC이슈 ]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2.'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3.[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4."중국 선수 손짓 외면, 한국인이라면 달랐겠지"..,'편파 판정 전문' 中 미친 주장 "스포츠 정신 위배"
- 5."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