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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은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칠라기를 맞아 고전했다. 1피리어드 초반부터 연이어 5점을 빼앗겼다. 김정환의 반격이 시작됐다. 적극적인 공격이 주효하며 3-6까지 추격했다. 한점씩 주고 받으며 4-7. 하지만 종료 직전 한 점을 내주며 4-8로 1피리어드를 마쳤다. 운명의 2피리어드. 김정환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시작과 함께 득점에 성공, 5-8로 쫓아갔다. 하지만 칠라기는 강했다. 연이어 3점을 더하며 달아났다. 김정환도 적극적인 공세를 퍼부으며 쫓아갔다. 8-11에서 칠라기의 노련한 공격에 다시 두점을 뺏겼다. 8-13. 김정환은 포기하지 않았다. 특유의 공격적인 펜싱이 빛났다. 네번의 찌르기를 적중시키며 12-13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무리한 공격으로 역습을 허용했다. 마지막 공격까지 내주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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