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자 수영선수가 리우올림픽 참가 선수 중 처음으로 도핑검사에 적발됐다.
브라질 매체 에스타다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올림픽에 출전한 중국 여자 수영의 첸신이(18)가 금지 약물에 양성반을을 보였다고 폭로했다.
중국수영협회(CSA)는 같은날 신화통신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CSA는 "금지약물에 단호히 반대한다. 우리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조사에 협조하고 최종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첸신이는 즉시 B샘플을 제출해 재검을 요청했다.
도핑에서 검출된 물질은 이뇨·혈압 강하제로 쓰이는 하이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다.
첸신이는 지난 7일 열린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딴 데이나 볼머(미국)에 0.09초 뒤진 56초72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여자 50m 자유형과 4x100m 계영 출전을 앞두고 있다.
첸신이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자유형 50m와 접영 100m, 여자 계영 400m 3관왕에 올랐다. 2015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계영 4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중국 수영스타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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