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리우올림픽 승마 종목에 출전 중이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아들 김동선(27·갤러리아)이 조모상으로 귀국했다. 동생을 응원하기 위해 올림픽 현장을 찾았던 두 형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는 11일(한국시각) 귀국길에 올랐다.
한화승마사업부 관계자는 "김동선이 할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을 많이 했다. 경기 전 돌아가시면 경기를 포기하는 방안도 고려했다. 예선을 치른 뒤 부고를 듣고 바로 귀국길에 올랐다. 본선 진출 여부는 결정나지 않았지만, 결과와 상관 없이 손자로서 해야 할 도리를 위해 귀국했다"고 전했다.
리우올림픽 승마 마장마술에 출전 중인 김동선은 10일 열린 개인전 1차 예선 첫날 경기에서 30명 중 17위(68.657점)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마장마술에는 총 60명이 참가해 이틀 동안 1차 예선을 치른 뒤 상위 32명을 거른다. 이후 2차 예선과 결선을 치러 순위를 정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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