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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에게는 강한 의지가 있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활을 잡았다. 4년만에 돌아온 올림픽 선발전. 그는 또 다시 선발과 탈락의 경계에 섰다. 강채영과 피말리는 접전 끝 마지막 주어진 티켓을 따냈다. 강채영과의 점수차는 단 1점이었다.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지난 해 9월 리우에서 열린 프레올림픽에 후보 선수로 참가한 장혜진은 도둑훈련을 하며 "여기서 반드시 활을 쏘겠다"는 독기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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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배들에 비해 경험이 부족했던 장혜진은 이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발이라도 더 쏘려고 일찍 훈련장에 나왔다. 그에게 두가지 좋은 계시가 있었다. 장영설 양궁협회 전무의 꿈에 등장했다. 여기에 지난 겨울 상파울루 전지훈련 갔는데 유난히 컨디션이 좋았다. 잘하면 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나 긍정적인 그녀 답게 '어렵게 간 올림픽이니만큼 잘하려 하지말고, 열심히 하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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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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