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이틀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지난 11일 콜로라도전서 4타수 1안타를 친 이후 2일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타율은 2할6푼1리를 유지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아니발 산체스의 5구째 82마일짜리 스플리터 잘 받아쳤으나, 타구가 라인드라이브로 뻗어가다 중견수 정면을 향하는 바람에 플라이로 아웃됐다. 4-1로 앞선 2회말에는 2사후 5구만에 볼넷을 얻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지 못했다. 7-1로 앞선 4회말에도 1사후 산체스의 91마일 직구를 제대로 공략했지만, 유격수 정면을 향하면서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추신수는 4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8-1로 앞서 6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추신수는 워윅 서폴드를 상대로 볼카운트 2B에서 3구째 93마일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깨끗한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1사후 카를로스 벨트란의 유격수 땅볼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8-5로 앞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 유는 6⅔이닝 5안타 4실점(2자책점)의 호투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8대5로 승리한 텍사스는 69승48패를 마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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