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SK와 승차없는 4,5위 관계를 이어갔다.
KIA는 13일 광주에서 가진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3개의 안타를 효과적으로 묶어내며 6대4로 역전승했다. 2연승을 달린 KIA는 52승53패1무를 마크, 4위 SK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진 5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날 삼성에 패한 6위 LG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반면 한화는 전날 롯데전에 이어 이틀 연속 타선 침묵으로 패해 5위권 진입이 또다시 멀어졌다. 5위 KIA와의 승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선취점은 한화가 올렸다. 한화는 1회초 2사후 송광민의 우전안타, 김태균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로사리오의 좌중간 안타때 2루주자 송광민이 홈을 밟았다. 이 과정에서 상대 중견수 실책이 나오면서 1루주자 김태균도 홈을 파고들어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KIA는 2회말 나지완의 중전안타와 서동욱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단숨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소강 상태를 보이던 경기는 5회초 한화가 2점을 뽑아내면서 다시 긴장감이 흘렀다. 선두 이용규가 볼넷을 얻은 뒤 장민석이 투수쪽으로 땅볼을 쳤다. 이때 KIA 투수 헥터가 1루로 악송구하는 사이 이용규와 장민석이 각각 3루와 2루까지 진루하면서 단숨에 득점권을 만들었다. 송광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태균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한화는 4-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경기 후반은 KIA가 장악했다. 6회말 1사후 나지완이 중전안타로 기회를 마련하자 김주형이 좌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4-4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KIA는 7회말 1사 1루서 한화의 잇달은 폭투와 포일로 3루의 기회를 만든 뒤 김주찬이 좌전적시타, 계속된 1사 2루서 터진 나지완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보태며 6-4로 앞서 나갔다.
KIA 마무리 임창용은 8회초 2사 1루서 등판해 1⅓이닝 동안 1안타 2탈삼진 무실점의 안정된 투구로 승리를 지키며 시즌 4세이브를 따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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