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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는 여기에 주목했다. 6일 전 사건이 시발점이었다. 레스터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 무리뉴 감독은 후반 18분 마타를 교체투입시켰다. 그리고 2-1로 이기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다시 마타를 뺐다. 교체로 넣은 선수를 다시 빼는 것. 축구계 불문율 중 하나다. 선수 본인의 자존심에 금이 갈 수 있다. 맨유는 2대1로 승리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마타를 다시 교체한 것은 좋지 못한 행동"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시간을 끌고 싶었다. 막판 상대는 롱볼로 나올 것이 뻔했다. 그래서 키가 작은 마타를 뺀 것"이라고 변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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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마타는 추락했다. 무리뉴 감독 부임 후였다. 무리뉴 감독은 수비가담이 좋은 2선 자원을 좋아한다. 마타는 역습과 수비 가담 능력이 부족했다. 마타는 오스카에게 자신의 자리를 내줬다. 2014년 1월 맨유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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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전 마타 선발은 두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무리뉴 감독의 메시지다. 팀 전체를 안정적으로 꾸리기 위해서는 논란을 없애야 한다. 무리뉴 감독은 마타를 선발로 넣음으로 '둘 사이에 아무런 불화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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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마타는 골을 기록했다. 그것도 마타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전방 압박에서였다. 다소 고전하던 전반 40분. 2선에서 롱볼이 올라왔다. 본머스 수비수는 볼을 잡은 뒤 백패스했다. 하지만 짧았고 압박하던 마타가 이를 낚아챘다.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왔다. 운좋게도 다시 수비수를 맞고 마타 앞으로 왔다. 마타는 가볍게 골을 만들어냈다. 이 골을 시작으로 맨유는 본머스의 골문을 맹폭했다. 후반 들어 웨인 루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추가골을 넣었다. 맨유 승리의 물꼬를 튼 선수는 분명 마타였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30분 마타를 불러들였다. 마타를 위해 직접 물병을 준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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