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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복면가왕' 에헤라디오가 36대 가왕에 등극했다. 이어 '휘발유'의 정체는 씨야 김연지였다.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는 '88올림픽 꿈나무 호돌이'와 '소 키우는 견우'가 무대가 펼쳐졌다.
호돌이는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견우'는 패닉의 UFO를 선곡해 무대에 올렸다.
'호돌이'는 남자다운 파워풀함 뿐만 아니라 경쾌하면서도 진한 감성이 묻어난 무대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경쾌한 목소리의 소유자인 견우는 탄산수 같은 샤우팅과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시원한 목소리 등 내공이 느껴지는 음색에 모두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진 투표 결과 견우가 65대 34로 호돌이를 꺾고 승리했고, 이후 가면을 벗은 호돌이의 정체는 노이즈의 홍종구였다.
두번째 무대에서는 펜싱맨과 에헤라디오가 빅뱅의 'IF YOU'과 임재범의 '사랑'을 선곡대 무대에 올랐다.
펜싱맨은 시작부터 감탄을 자아내는 목소리를 선보였다. 여기에 섬세하면서도 느낌있는 목소리로 모든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에헤라디오'는 첫 소절에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시원하게 뻗는 고음을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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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단 투표 결과 에헤라디오가 펜싱맨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후 가면을 벗는 펜싱맨의 정체는 방탄소년단의 정국이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견우'와 '에헤라디오'의 가왕 후보 결정전이 펼쳐졌다.
견우는 조하문의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를 '에헤라이도'는 윤도현 밴드의 '박하사탕'를 열창했다.
이후 견우는 마음을 흔드는 애절한 음색을, 반면 에헤라디오는 물 만난 고기처럼 리틈 타며 화끈한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에헤라디오가 77대 22로 견우를 꺾고 승리했다.
이후 가면을 벗은 견우의 정체는 밴드 몽니 보컬이자 뮤지컬 배우 김신의였다.
마지막으로 35대 가왕 '불광동 휘발유'의 가왕 방어전 무대가 공개됐다.
'휘발유'는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첫 소절부터 심장을 덜컥이게 하는 '휘발유'의 보이스. 특히 애절함이 가득 담긴 그의 목소리는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어 판정단들의 투표 결과가 공개됐고, '에헤라디오'가 58대 41로 '휘발유'를 꺾고 승리했다.
이후 가면을 벗은 휘발유의 정체는 씨야 보컬 출신 김연지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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