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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8회 2사 1,2루에서 등판해 첫 타자 박용택이 친 강습 타구에 우측 팔뚝을 강타당했다. 결과는 전완부 척골 골절. 이틀 뒤인 5일 경희대병원에서 핀 고정 수술을 받았다. 현재는 반깁스를 한 채 집에서 안정을 취고 있다. 팬들은 여전히 왼손으로라도 1루 송구를 하려 한 그의 투혼과 눈빛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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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은 16일 "이틀에 한 번 꼴로 집 앞 병원에서 수술 부위를 소독한다. 19일 실밥을 뽑을 예정인데, 그 이후부터 하체 위주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공을 언제 잡을 수 있는지, 복귀 시점은 언제인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 상태를 봐야 한다"며 "병원에서도 일단 지켜보자고 할 뿐이다. 누가 정말로 언제면 된다고 정확히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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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투수조 최고참이 다음달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이. 후배들은 그의 등번호 '41'을 모자에 새기고 경기를 치르고 있다. '홀드정' '아스정' '정작가' 등 별명을 적어 놓은 선수도 있다. 그는 "후배들이 너무 잘하고 있다. 매일 TV로 야구를 보는데, 내가 빠진 뒤에 팀이 이기고 있고 투수들도 잘 던지더라"며 "다친 건 다친 거고, 빨리 회복해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전지훈련부터 전반기까지 다 같이 고생했는데,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는 게 가장 아쉽다"며 "지금은 그저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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