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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는 타고난 호흡과 폭발력 있는 가창력, 마음을 울리는 탁월한 감성 표현으로 시청자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 경연곡으로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택한 그는 섬세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모든 여성 패널 출연자들은 공감어린 무대에 눈물을 흘렸다. 가면으로는 절대 가릴 수 없었던 '진심'이 통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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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야의 멤버로 이름을 알렸던 김연지는 2011년 해체 이후 혼란스러웠던 공백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학생으로 돌아가서 배움을 얻고 부족한 나를 채우는 시간도 가졌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시기도 찾아왔다. 힘들었지만 그 시간들 덕분에 더욱 단단해지고 성숙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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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의 내공이 방송을 통해 재조명받자 음악 팬들도 크게 반겼다. 그가 부른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는 방송 직후 음원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씨야가 아닌, 솔로가수로서의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셈이다. 목소리 하나로 평가받은 '복면가왕' 무대를 마친 그의 목표는 단 하나. 김연지는 "이제 무대에 설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며 "좋은 노래를 꾸준히 들려드리고 연말에 제 이름을 내건 단독콘서트를 꼭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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