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결승 홈런이다.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팀 승리를 끌어오는 결승 2점 홈런을 터트렸다. 17일 오릭스 버팔로스전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2-2로 맞선 7회말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2사 3루, 볼카운트 1B1S에서 오릭스 선발 투수 야마다 노부요시가 던진 바깥쪽 커브를 때려 삿포로돔 오른쪽 펜스 너머로 보냈다. 4-2 역전.
오타니는 앞선 세 타석에서 1안타, 볼넷 1개을 기록했다.
시즌 20홈런이 눈앞에 보인다. 지난 14일 라쿠텐 이글스전에서 시즌 17호를 때린데 이어, 이틀 만에 터진 18호다.
오타니의 2점 홈런을 앞세운 니혼햄은 4대2로 이겼다. 니혼햄은 퍼시픽리그 1위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반게임차로 따라붙었다. 전반기 최종전에서 오른쪽 손가락 물집이 터진 오타니는 후반기에 주로 타자로 출전했다. 이번 주말 선발 투수로 복귀가 예정돼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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