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무한도전'의 아이돌 역사 특강 특집 2탄이 필요해 보인다.
그룹 소녀시대 티파니의 일장기 논란에 대한 네티즌의 비난 여론이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티파니는 광복절을 앞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에서 찍은 사진과 함게 일장기와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여 논란이 됐다. 게다가 자신의 또 다른 SNS 스냅쳇에 일본의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밧인 욱일기 디자인을 삽입한 '됴쿄 재팬'이라는 문구를 넣은 사진을 올려 네티즌들을 분노케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티파니는 자필 편지를 통해 사과했지만 티파니에 대한 비난 여론은 가라앉기는 커녕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 운동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티파니의 논란은 또 다른 걸그룹 AOA의 설현과 지민의 역사 인식 부족 논란이 일어난지 얼마되지 않아 일어난 일이기에 더욱 안타깝다. 지민은 지난 5월 방송된 온스타일 '채널AOA'에서 진행된 퀴즈에서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보고 '긴또깡'(김두한의 일본식 발음)이라고 말했다. 설현 역시 안중근 의사를 알아보지 못하고 스마트폰을 검색해 겨우 정답을 알아맞췄다. 한류를 이끄는 대표 아이돌 멤버의 경악스러울 정도로 무지한 역사 지식은 네티즌들을 큰 비난을 받았다. 이에 설현과 지민은 쇼케이스 현장에서 눈물로 사과했다.
아이돌 그룹의 역사 의식 부족 논란이 계속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지난 2013년 방송된 국민 예능 MBC '무한도전'의 '아이돌 역사 특강' 특집이 재조명 되고 있다. 2013년 5월 18일 방송됐던 '아이돌 역사 특강' 특집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역사 강사 설민석, 최태성 등에게 직접 역사를 배운 후 아이돌 멤버들을 상대로 역사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참여 아이돌 멤버들은 "안중근·양기탁이 속해있던 단체로 데라우치 총독 암살사건을 조작해 일제가 해산시킨 곳의 이름을 맞혀라"라는 질문(정답은 '신민회')에 '칠공주' '강한 친구들' '불국사'라는 엉뚱한 오답을 줄줄이 내놔 아이돌 역사 인식의 부족함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의 역사 특강은 어렵고 고리타분한 수업이 아니라 재미와 감동을 버무려내며 참여 아이돌은 물론 시청자들에게까지 큰 울림을 전했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해 한류 문화를 이끌면서도 바쁜 스케줄 등으로 학교에서 진행되는 역사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이돌들을 위해 역사 수업을 진행했다는 기획 자체가 시청자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지민 설현의 '긴또깡' 발언부터 티파니의 욱일기 디자인 사용까지,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역사 인식 부족 논란. 이것이 네티즌들이 '무한도전'의 '아이돌 역사 특강' 특집 2탄을 기다리게 하는 가장 큰 이유다.
smlee0326@sportschosun.com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대부도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민니, '태국 금수저설' 사실이었다…"우리 리조트서 '런닝맨' 찍어요" -
'돌싱글즈' 이아영, '재혼' 청첩장 모임하며 고소장 제출.."♥변호사 남편·지인 공격" -
"10년 전 얼굴 그대로"...'도깨비'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강릉서 뜨거운 재회 -
막내美 터진 김고은→대문자 T 이동욱까지..'도깨비 10주년 여행' 찬란하新 첫 방송
- 1.'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2.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3.히딩크 감독, 깜짝 폭로! 한국 맡기 직전 속내 공개 "FIFA 랭킹 70위가 16강? 이라고 생각했다"..."열정이 나를 자극했어"
- 4.데뷔 8일만에 5G 등판, 진한 '복덩이' 스멜…밝은 미소 → 153㎞ 직구 → 변화구 완성도까지 '이미 필승조' [SC피플]
- 5.하루아침에 NC에서 키움으로 유니폼 바뀐 데이비슨…"팀 분위기 빠르게 적응하더라, 적극적인 성격" [고척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