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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팀은 비슷한 얼굴을 하고 있다. 투타 밸런스가 잘 맞아들어가면서, 취약했던 포인트를 매끄럽게 채워간다. 요즘 양상문 감독의 LG가 그렇다. 16일 SK전에서 11대4 완승을 거둔 양상문 LG 감독은 "투타 밸런스가 좋았다"고 했다. 5선발 임찬규가 나선 이날 2연패중이던 트윈스는 연패를 끊었다. 가장 이상적인 구도에 가까운 그림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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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 제대해 복귀한 임찬규가 선발로 나선 경기는 총 5게임. 지난 4월 한 차례 선발 등판했지만, 5선발로 자리를 잡은 건 최근의 일이다. 그런데 지난 7월 말부터 그가 마운드에 오른 4경기에서 팀은 모두 이겼다. 당일 컨디션, 구위에 따라 기여도는 달랐으나, 어김없이 팀 승리를 가져왔다. 팀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상황에서,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할만 하다.
5선발의 호투가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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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은 1,2군 코칭스태프가 임찬규의 5선발 기용을 추천했다고 했다. '가을야구'로 가는 길목에서 LG 5선발의 활약을 지켜보자.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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