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황치열이 미국 LA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황치열은 지난 12일과 13일(현지시간) 미국 LA 페창가 리조트 내 씨어터에서 미국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3000여 명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황치열은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등장해 '불후의 명곡'에서 노래 '슬픈 언약식'으로 팬미팅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였던 '그 사람', '청사과락원', '왕비', '일개인적천황지노', '개변자기' 등 호소력 짙은 발라드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가미된 댄스곡을 넘나들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황치열은 '고해'를 부르며 관객석으로 내려가 관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잊지 못할 특급 팬 서비스를 선물했다. 또한 팬들을 위한 팬송인 '너 없이 못살아'로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고, 팬들 역시 한국어 가사임에도 불구하고 3000여 명의 팬들이 하나 되어 떼 창으로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중국판 '나는 가수다' 첫 우승을 차지했던 노래 '뱅뱅뱅'으로 노래뿐만 아니라 랩마저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무대가 끝난 뒤에도 황치열을 연호하는 팬들의 함성으로 공연장을 가득 매웠고, 이에 화답하듯 황치열은 '일로상요우니', '허니'로 앵콜 무대까지 열정적으로 끝마쳤다.
이번 황치열의 LA 콘서트는 미국에서 갖는 첫 공연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팬들이 대거 참석해 다시 한 번 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아쉬움을 안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황치열은 최근 중국에서 신곡 '나와 함께 꿈을 꾸다'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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