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위 아리야 쭈타누간(21·태국)이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3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쭈타누간은 19일 오후(한국시각)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245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여자 골프 3라운드 14번 홀(파3) 티샷을 앞두고 기권을 선언했다.
이날 전인지(한국), 제리나 필러(미국)와 같은 조에 편성된 쭈타누간은 왼무릎에 테이핑을 하고 플레이를 펼쳤다. 부상이 의심됐다.
역시 지줏대 역할을 해줘야 할 쭈타누간의 왼무릎은 끝까지 버티지 못했다. 샷이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쭈타누간은 13번 홀(파4)까지 12오버파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던 쭈타누간은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6타를 쳤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의 부진으로 순식간에 성적은 5오버파로 변해 있었다.
그러자 쭈타누간은 14번 홀(파3) 티샷을 앞두고 기권을 선언했다.
쭈타누간의 첫 올림픽은 진한 아쉬움 속에 그렇게 막을 내렸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김성원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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