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달라' 박성현(23·넵스)이 시즌 6승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했다.
박성현은 20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장(파72·6752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박성현은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 KLPGA투어 36홀 최소타 타이 기록이다. 박성현은 전날 1라운드에서도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냈다.
이날 박성현은 100% 온그린에 성공했다. 장거리 드라이브샷과 송곳 아이언샷으로 18홀 내내 버디 기회를 잡았다.
2번 홀(파4)부터 버디를 낚은 박성현은 파3인 5번 홀과 7번 홀에서 각각 버디를 추가했다. 8번 홀(파4)에선 15m 거리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가 빗나간 뒤 파퍼트마저 빗나가 보기를 적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퍼팅 감각이 살아났다. 12번 홀(파3)가 13번 홀(파5)에서 나란히 버디를 잡아낸 박성현은 15번 홀(파4)에서 이날 6개째 버디를 획득했다.
마지막 방점은 17번 홀(파4)에서 찍었다. 두 번째샷을 곧바로 홀에 집어넣어 이글을 기록했다. 105m를 남기고 백스핀이 먹은 공이 핀 뒤에 떨어지더니 뒤로 끌려와 홀 컵을 빨려들어갔다.
박성현은 18번 홀(파5)에서도 완벽한 버디 찬스를 맞았다. 홀 컵 1.5m에서 버디 퍼트를 시도했다. 그러나 아쉽게 빗나가면서 36홀 최소타 신기록을 놓쳤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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