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괴물' 오타니 쇼헤이가 3안타를 쏟아냈다.
오타니는 21일 일본 삿포로 삿포로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등판했다. 1회 1사 2루에서 오타니는 중견수쪽으로 날아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상대 선발투수 이와세키 쇼와 끈질기게 승부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이와세키가 던진 11구째 한가운데 커브를 공략해 선취 타점을 기록했다.
2B2S에서 파울 6개를 때린 뒤 뽑은 시즌 13번째 2루타다.
3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5회 세번째 타석에서 다시 안타를 뽑았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이와세키가 던진 초구 바깥쪽 커브를 받아쳐 우전안타로 만들었다. 2-2 동점에서 오타니의 이 안타가 공격의 기폭제가 됐다.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든 니혼햄은 상대 내야수 의 실책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3루 주자 오타니는 이 때 홈까지 파고들었다. 니혼햄이 이후 볼넷으로 1점을 추가해 4-2. 오타니는 6회 2사 1루에서 맞은 네번째 타석에서 3루쪽 내야안타를 쳤다. 8회에 내야땅볼로 아웃돼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시즌타율 3할4푼8리. 지난 5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원정 소프트뱅크전 이후 14경기 만의 한 경기 3안타다.
4대2로 이긴 니혼햄은 퍼시픽리그 1위 소프트뱅크에 반게임차로 따라붙었다. 오타니 전날인 20일 소프트뱅크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때리고 2타점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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