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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민주는 비가 갠 뒤 더욱 반짝이는 포도송이를 보며 아이처럼 좋아하고, 상식 또한 모처럼 만에 여유를 즐기며 환한 미소로 보이고 있다. 이어 고단한 하루를 함께 이겨낸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민주가 상식의 어깨에 기대 단잠에 빠지면서 묘하게 설레는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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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상식을 친형처럼 믿고 따르는 준우 역시 민주에 대한 진심을 키워가며, 세 남녀의 엇갈린 로맨스 전개에 불씨를 당긴다. 준우는 민주의 절친인 태연(서정연 분)과 애경(김나영 분)을 만나 민주에 대한 감정을 거침없이 표현하고, 의외로 겁이 많은 어른 민주를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솔직한 애정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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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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