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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0일 이현민과 1대1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그는 그동안 재활에만 주력했다. 7월까지 좋지 않은 무릎에만 모든 신경을 쏟았다. 그러다가 8월부터 공을 잡았다. "제대로 훈련한지는 3주 됐다"는 게 그의 말이다. 이 때문에 컨디션이 100%는 아니다. 이상민 감독도, 김태술도 "70% 정도"라고 했다. 그런 측면에서 이날 데뷔전은 합격점을 줄만 했다. 아주 날렵한 움직임은 아니었지만 부활의 가능성은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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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술은 "상대 수비가 공 잡은 선수에게 집중되면서 나에게 찬스가 왔다. 운이 좋았다"면서 "다만 어이없는 실수가 나오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 첫 경기라 다들 긴장하고 밸런스가 안 맞았다. 조금 더 절제하고 팀 플레이를 했어야 하는데, 나부터 반성해야 할 경기"라고 했다. 이상민 감독은 "(김)태술이가 아무래도 첫 공식 경기인만큼 부담이 됐을 것이다. 이 정도면 팀을 잘 이끌었다고 생각한다"며 "삼성 유니폼을 입고 슛 연습을 많이 했다. 오전 운동은 못해도 야간 운동을 거르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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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과제는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일이다. 개막 전까지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와도 더 세밀하게 손발을 맞춰야 한다. 김태술은 "더 이상 무릎이 아프지 않다. 구단에서 충분히 재활할 수 있게 배려해줬다"며 "지금 서서히 몸 상태가 올라오는 과정이다. 시즌은 좋은 컨디션으로 들어갈 것 같다"고 했다. 또 "감독님이 빠른 농구를 추구하신다. 개인적으로 그런 농구가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농구가 안되니 몸에 힘만 잔뜩 들어갔다. 지금 힘 빼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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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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