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봉 12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인 재난 영화 '터널'(김성훈 감독, 어나더썬데이·하이스토리·비에이 엔테인먼트 제작)에 주연배우 못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는 특별출연이 있다. 바로 배우 김혜숙과 이동진 영화 평론가다.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터널'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김해숙과 이동진 영화 평론가.
먼저 '국민 배우' 김해숙은 장관으로 변신했다. 터널 붕괴 사고 현장에 방문한 장관은 피해자 구조 보다 취재진의 카메라 세례에 더 관심을 보인다. 또한 국가의 이익과 한 국민의 생명에 관해 토론하는 공청회에서 부처 간 의견이 충돌하자 "잘 협의해서 진행하도록 하세요"라며 무책임한 태도를 취한다. 김해숙의 실감나는 연기로 탄생한 장관 캐릭터는 관객들의 공분과 공감을 동시에 얻고 있다.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 라디오 DJ로 변신했다. 그는 얼굴이 보이지는 않지만 목소리와 트레이드마크인 빨간 안경테만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영화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긴다.
두 사람의 특별 출연에 대해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은 "장관 캐릭터만큼은 여성을 캐스팅하고 싶었다. 가부장적 사회니까 보통 장관 캐릭터라 하면 남자를 떠올린다. 이 부분을 한 번 비틀고 싶었다. 또한 라디오 DJ는 터널 안에 갇힌 정수가 세현과 대경 외에 유일하게 듣는 목소리로,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주요 인물이다.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진행하는 팟 캐스트를 듣고 목소리가 너무 좋아 출연 제안을 드렸다"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다.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김종수, 박진우 등이 가세했고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터널' 스틸
-
황신혜, 29세던 남동생 교통사고에 마음의 준비…"장기기증까지 결심" -
"2NE1서 없어도 될 멤버=공민지" 대성, 결국 무릎 꿇고 직접 사과 -
세븐♥이다해, 2세 성별은 '공주님'.."내가 아빠라니, 믿기지 않아" -
전현무, 직접 그린 '나혼산' 멤버 캐리커쳐 공개 "한정판 판매 예정" -
이민정, 이 정도로 말랐었나...과감 수영복 입고 드러낸 '납작배' -
'41세' 산다라박, 몸무게 겨우 37kg.."소식이 동안 비결, 미모 그대로다" -
라이머, 이혼 3년만 심경 고백 "사는 건 편한데 외로워"(신랑수업2) -
'띠동갑 목사♥' 이유리 "뜨겁게 불같이 결혼한 건 아니지만, 17년째 좋다"(신랑수업)
- 1."충격" 홍명보호보다 심각했는데, 하늘이 독일 돕는다..."내 발로 안 떠나" 나겔스만 결국 사임 확정→"클롭 감독 최우선 순위, 협상 시작 예정"
- 2.[오피셜]위기의 한국축구 구할 소방수는 '해버지'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이영표-박주호도 동행
- 3.대충격! "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발언한 모리야스, 일본에 실망했나...대표팀과 깜짝 작별? "계약 연장 안 할 수도"
- 4.투수는 어쩌라고… '타석 바짝 붙은' 리그 최고준족의 바깥쪽 노림수, '통산 3번째 4안타' 팀은 연승
- 5.이 선수가 AG 못 간다고? '무사 만루' 완벽 삭제→주먹 쥐고 포효…'18G 무실점' 우연 아니다, "정말 막아주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