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브라질이 단체 구기 종목에서 연일 금빛 질주를 벌였다.
21일(이하 한국시각) 네이마르를 앞세워 축구에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2일에는 남자배구가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추가했다. 브라질은 이날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배구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세트 스코어 3대0(25-22, 28-26, 26-24)으로 완파했다.
브라질이 올림픽 정상에 오른 것은 2004년 아테네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 대회에서도 모두 결승 무대에 올랐으나 각각 미국, 러시아에 패했다. 브라질은 2전3기 끝에 안방에서 우승 축배를 들었다.
브라질이 이탈리아를 격파하면서 한국은 종합 순위에서 8위(금9, 은3, 동9)를 지켰다. 9위 이탈리아(금8, 은12, 동8)가 금메달을 추가했으면 순위가 뒤바뀔 수 있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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