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무한도전'이 '도산 안창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도산공원 내 도산 안창호 기념관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MBC '무한도전' 방송 이후 도산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늘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무한도전' 방송일인 토요일 다음 날 일요일은 도산 안창호 기념관의 휴관일 이었다. 하루 지난 오늘(월요일) 평소 평일 방문객 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공원과 기념관을 찾았다"며 "'무한도전' 방송 덕에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탓인 것 같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무한도전'에서는 미국 LA에서 도산 안창호의 흔적를 만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코리안타운 내 위치한 인터체인지, 우체국, 한인회관 모두 도산 안창호의 이름을 딴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뿐 아니라 안창호의 막내 아들인 안필영(96)과 안창호의 장녀 안수산의 아들이자 안창호의 외손자인 필림 안 커디를 만나 대한독립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안창호의 정신과 엽적을 기렸다.
이후 한국에 돌아온 멤버들은 도산공원에 방문해 또 다시 안창호의 흔적을 찾았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렇게 가까이 있었으면서 잘 몰랐다"며 반성했고 시청자들이 안창호 뿐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며 '국민 예능'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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