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중심 타선이 모처럼 동반 폭발했다. '나테박이'가 3홈런 11타점을 합작했다.
NC가 경기 초반 두 차례 빅이닝으로 승부를 갈랐다. NC가 23일 마산 KIA전에서 12대1 대승, 2연승을 달렸다.
NC는 선발 투수 구창모가 5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3~6번 중심 타자들이 동시에 해결사 역할을 해주었다. 4번 타자 테임즈가 결승 만루포를 쳤다. 5번 박석민은 2연타석 홈런으로 4타점, 3번 나성범은 2타점, 6번 이호준은 1타점을 보탰다.
NC는 3~4회 두 이닝 연속 빅이닝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0-0으로 팽팽한 3회 연속 타자 홈런포로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테임즈가 2사 만루에서 우중월 그랜드슬램을 날렸다. 그는 KIA 선발 김윤동의 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를 끌어당겼다. 테임즈의 시즌 37호 홈런포(1위). 그는 이 홈런으로 3년 연속 100타점(103점) 고지를 넘었다.
그리고 후속 타자 박석민이 좌중월 솔로포(시즌 24호)를 쏘아올렸다.
NC는 5-0으로 앞선 4회 다시 6점을 추가했다. 박민우(1타점)와 나성범(2타점)이 적시타를 쳤다. 그리고 박석민이 연타석 홈런포를 날렸다. 2사 주자 1,2루에서 김윤동을 공략, 이번엔 우중월 펜스를 넘겼다. 25호 3점포.
이호준은 11-0으로 앞선 6회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KIA 타선은 상대 선발 좌완 구창모를 공략하는데 실패했다. 특히 2회 1사 만루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한 게 뼈아팠다. 구창모의 위에서 아래로 꽂히는 날카로운 직구를 정타로 연결하지 못했다. KIA는 0-12로 끌려간 8회 1점을 뽑는데 그쳤다. KIA는 2연패했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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