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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혜정은 유민호에게 먼저 만나자고 연락했다. 아버지는 "니가 먼저 연락해줘서 좋았다"라고 기쁜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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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아프시다면 돌봐드리고 싶은 마음 생겼어요"라는 유혜정은 "가족이 만들고 싶어 졌어요. 그런데 아버지와 정리가 안 되면 시작할 수 없을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결혼하냐"는 아버지의 물음에 "언젠가는 하겠죠. 하지만 연락은 안될거다"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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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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