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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기다리는 윤씨의 눈길은 줄곧 출국 게이트를 향했다. 윤씨는 "아직 시차적응도 되지 않았다. 정신이 없다"면서도 어떻게 하면 딸이 집까지 편하게 갈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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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의 오늘이 있기까지 윤씨는 버팀목이었다.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바꾼 간판스타다. 그만큼 감내해야 할 것도 많았다.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윤씨에게 투정을 부렸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은 역시 어머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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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에서 돌아온 손연재는 일단 휴식을 취하며 미래를 설계할 계획이다. 손연재는 "4년 뒤 도쿄올림픽은 잘 모르겠다. 조금 쉬면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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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러시아에서 운동하면서 세계 최고 선수들이 어떻게 훈련하고, 최고의 선수는 어떻게 탄생하는지 지켜봤다. 나도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한국 선수가 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늘 세계무대에 자리 잡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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