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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개의 피칭을 한 류제국은 직구(139∼145㎞) 51개, 커터(137∼142㎞) 26개, 커브(107∼116㎞) 23개, 체인지업(127∼133㎞) 17개, 투심(137, 140㎞) 2개 등으로 넥센 타자들을 요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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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말이 마지막 위기였다. 6번 대니돈에게 좌중간 안타, 7번 이택근에게 좌익선상 2루타, 8번 대타 고종욱에게 3루수앞 내야안타를 내줘 무사 만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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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은 "게임 초반 커브 제구가 잘 안돼 고전했는데 커터를 의도적으로 많이 던졌고 긴장이 풀리면서 길게 던질 수 있었다"라고 이날 피칭을 평가했다. 포수 정상호와의 호흡에 대해 "(정)상호형이 나보다 KBO리그에 훨씬 오래 있었기 때문에 상대 타자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무조건 따르고 있다"면서 "상호형과 호흡을 맞췄을 때 성적도 좋았다"라고 무한 신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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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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