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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을 가질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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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우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이때부터 감을 잡기 시작했다. 차일목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길었던 1회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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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도 삼자 범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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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주석을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했고, 3루 주자는 움직이지 못했다. 장민석의 강한 타구가 1루수 박승욱을 맞고 굴절, 2루수 김성현이 잡은 뒤 곧바로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간 투수 윤희상에게 연결됐다.
투구수는 68개. 이때 갑자기 벤치에서 윤희상을 교체했다. 선발에서 롱 릴리프로 보직을 바꾼 라라가 마운드에 올랐다.
다소 이른 시점에서 교체였다. 윤희상이 갑작스러운 부상을 입은 것은 아니다. 좌타자 이용규가 후속 타자. 좀 더 효율적 대응을 하기 위해 좌완 라라가 나왔다. SK는 6위로 내려앉아 있는 상태다. 총력전의 의미로 다소 이른 시점에서 호투하던 윤희상을 교체했다.
일요일의 특수성도 있었다. 다음날은 휴식일. 때문에 다소 빠른 시점에서 총력전을 펼치려는 의도가 있었다. 이미 계획에 있었던 시나리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라라는 나머지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 무실점으로 5회를 막았다. 인천=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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