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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심판에게 어필을 자제하는 김태형 두산 감독이지만 이번만큼은 단단히 화가 났다. 벤치를 박차고 나와 임창용에게 소리쳤다. 그러자 김기태 KIA 감독도 주심에게 다가갔다. 이민호 심판이 둘에게 경고를 주면서 일단락됐지만 다시는 나오면 안되는 플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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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결과 말도 안 되는 얘기다. 야구인들끼리 공유하는 나름의 원칙, 불문율을 들여다봐도 오재원이 욕 먹을 이유는 단 한 가지도 없다. 이번 사태의 포커스를 오재원에게 맞추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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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임창용의 사과를 쿨하게 받은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통상 이럴 경우 사과를 받지 않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오재원은 "싸울 수 없자나요"라며 선배의 말에 웃으며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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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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