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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만술은 양복점의 처분을 부탁하는 편지 한 통을 남겨두고 집을 떠났다. 만술이 가출한 후 양복점은 휴업에 들어갔다. 과거 만술의 수석제자였지만 현재는 통닭집 주인으로 살고있는 배삼도(차인표 분)는 최곡지(김영애 분)를 통해 만술의 가출 소식을 접하곤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삼도는 서울에 있는 양복점을 찾아 만실의 아내 최곡지(김영애 분)를 위로했다. 만술이 남긴 편지를 읽어본 삼도는 곡지에게 "사실은 얼마전에 선생님이 저를 찾아와 양복점을 맡아 주실 수 있냐고 부탁했었다. 제 생각에는 양복점이 대가 끊기게 생겼으니까 속상해서 집을 나가신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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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파토 났던 나연실(조윤희 분)은 홍기표(지승현 분)의 지시에 따라 회사로 효상을 찾아갔지만, 만날 수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회사로 들어간 연실은 "민효상씨가 도와주시지 않으면 홍기표씨가 검찰에 송치된다"고 외쳤다. 이후 효상은 기표를 따로 찾아가 "회사에 최대한 선처해달라고 했으니까 걱정말라. 그리고 이번일은 홍기표씨 독자적으로 벌린 일로 하자. 협조만 잘해주면 아울렛 매장 하나 빼주겠다"고 회유했다. 결국 기표는 효상의 제안을 받아들여 교도소 행을 결심했다. 기표는 연실에게 "힘들어도 1년만 기달려 달라. 사모님 소리 듣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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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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