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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직구 볼 끝이 묵직했다. 4일 쉬고 마운드에 올라 최고 시속 148㎞의 빠른 공을 던졌다. 로테이션대로라면 홍건희가 나왔어야 했지만 밸런스가 좋지 않아 급하게 출격 명령을 받은 상황. 직구 53개에 슬라이더 23개, 포크볼 7개 커브 3개, 체인지업 1개를 던지면서 두산 강타선을 요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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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다시 삼지범퇴였다. 3회 허경민 3루수 땅볼, 박세혁 삼진, 박건우까지 삼진이었다. 4회에는 오재원을 투수 땅볼로, 민병헌은 헛스윙 삼진으로, 김재환은 루킹 삼진 처리했다. 두산 타자들은 타이밍을 잡는데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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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벤치는 투구수가 90개 가까오자 6회부터 한승혁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윤동은 노히트 피칭을 하고도 야수의 득점 지원이 없어 개인 통산 첫 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잊을 수 없는 하루였다. 무엇보다 공격적이고 과감한 투구로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KIA는 외국인 투수 지크 스프루일이 다음주 1군에 합류하면 당분간 양현종-헥터 노에시-지크-고효준-김윤동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좋은 투수가 튀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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