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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승환은 테드 바렛 구심의 까다로운 스트라이크존 탓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들쭉날쭉한 제구력이 좋지 않았다. 2-2 동점이던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 잭 코자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공 4개 가운데 3개가 스트라이크존을 한참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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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4번타자 스캇 셰블러를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몸쪽 92마일 직구를 던지다 우전안타를 맞고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리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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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3으로 패한 세인트루이스는 70승63패를 마크하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유지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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