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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은 지난시즌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강제적으로 시행했던 새벽훈련을 이번엔 자율로 바꿨다. 조 감독은 "훈련해야 할 것이 정해진 선수를 빼고는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하고 싶은 선수만 하면 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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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은 이에 대해 "그동안 훈련을 열심히 했고, 프로-아마 최강전까지 힘들게 했기 때문에 이번 전지훈련엔 외국인 선수와 손발을 맞춰 보는 것에 포인트를 줬다. 선수들에겐 약간의 기분전환을 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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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이 바뀐 이유는 지난 시즌과는 달라진 환경 때문이다. 지난해엔 팀이 어수선했다. 스포츠토토 문제로 선수단이 제대로 짜여지지도 않았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잡기 위해 조 감독은 선수들에게 강하게 대했다.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지만 그렇게 해야 팀이 만들어질 것이란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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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은 "선수단 생활 등에 대한 원칙은 변하지 않았다. 방법론이 바뀌었을 뿐"이라며 "방법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느냐는 선수들이 하기에 달렸다"라고 했다. 조 감독이 강조하는 것은 기본이다. 농구는 더 많은 골을 넣는 팀이 이긴다. 당연히 공격을 잘해야겠지만 슛이 다 들어간다는 보장이 없다. 그렇기에 수비가 중요하고 수비는 스킬도 필요하지만 하고자하는 의지가 꼭 필요하다. 조 감독은 "현재 우리 팀 전력 구성을 보면 화려한 에이스는 없다. 비슷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경기에 출전한다"라며 "이기는 농구를 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선 수비를 강조할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오키나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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