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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과정에서 아버지와 오빠를 잃고 가장이 된 미풍은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다. 겨우겨우 반 지하 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는 기쁨도 잠시, 미풍의 가족은 전세금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에 좌절했고 노숙 생활에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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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임지연의 목소리와 표정에는 벼랑 끝에 매달려 있는 사람마냥 절실함이 담겨 있었고, 억지로 힘을 내 웃어 보려 해도 어딘지 모르게 처연해 보이는 분위기까지 풍겨 미풍이라는 캐릭터와 자연스럽게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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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끝까지 씩씩하게 위기를 극복하려는 모습에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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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송 말미에서는 임지연이 도움을 청한 변호사가 이장고(손호준 분)라는 사실을 알게 돼,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매 주말 오후 8시45분 방송.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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