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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해수(이지은)는 왕소의 머리 장식을 돌려주기 위해 보낸 아랫사람이 연화공주(강한나)로부터 물건을 훔치려 한다는 오해를 받아 매질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대신 맞기를 자처했다. 이를 본 왕소는 "저 아이 내 것이다"라며 "그 머리 장식 원래 주인은 나니까 저 아이를 어쩔 수 있을지 결정하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다"고 연화를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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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왕소를 만난 해수는 "내것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오해하기 딱 좋은 말이다. 물건도 아니고 내것이 무었이냐"며 따졌고, 왕소는 "고맙다는 말을 먼저 해야하는것 아니냐. 그럼 '내 사람'이라고 할까"라고 얼굴을 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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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으로 돌아가는 길, 왕욱은 해수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고 말았다. 왕욱은 "너를 다시 못보는줄 알고 겁이 났다"며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갔지만 황궁 식구들의 마중에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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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어머니는 "넌 내 아들이 아니야. 넌 신주 강 씨의 아들이다"라고 말해 왕소를 충격에 빠뜨렸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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