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베드신 소리를 잘 내기 위해 힘들었다."
배우 윤주가 6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나홀로 휴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주는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재현 감독님이 소리에 민감하시더라"고 웃으며 "촬영 전에 휴대폰으로 베드신 소리를 녹음을 해와서 '바로 이 소리야' '이것처럼 해야해'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참 많은 연습을 시켜주셨다"며 "그래서 자기 전에 들으면서 자기도 했다. 감독님이 원하는 소리를 찾고 해내기 위해서 힘들었다. 그래도 재밌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덧붙여 윤주는 "아직 개봉한다는 것이 실감이 안난다. 오디션을 보고 마음을 졸이다 한달만에 캐스팅이 됐다"며 "그동한 힘든 역할을 많이 했는데 조심스럽지만 사랑을 받는 역할을 해봐서 행복감을 느끼게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오는 22일 개봉하는 '나홀로 휴가'는 10년을 하루같이 옛사랑을 쫓아온 한 남자(박혁권)의 지긋지긋한 사랑 혹은 지고지순한 집착에 관한 스토킹 멜로로 중견 배우 조재현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까지 잡은 감독 데뷔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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