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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는 2012-2013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해는 외국인선수 라틀리프와 문태영까지 빠진 상황에서도 대단한 성적을 냈다. 1위와 승차없는 정규리그 2위. 4강 플레이오프에선 오리온에 연패를 당했지만 모비스의 저력을 모든 이가 피부로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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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뼈아픈 것은 양동근의 부상이다. 허벅지 근육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았고, 어렵사리 팀전지훈련에 합류했지만 정상적인 훈련은 아직이다. 두달 넘게 부상과 씨름중이다. 최근에는 발목통증까지 호소하고 있다. 양동근은 모비스 전력의 절반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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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플러스 요인은 지난해 클라크-빅터 조합에 비해 로드-밀러 조합이 기대감을 갖게 한다는 점이다. 다혈질 로드는 팀과의 융화가 중요하다. 이미 모비스는 유재학 감독 뿐만 아니라 구단 차원에서도 로드와 심층면담을 했다. 팀이 원하는 농구를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로드는 "뭐든 팀을 위해 희생하겠다"고 했다. 지켜볼 일이지만 모든 것에 우선해 이 부분을 다짐받았기에 악동 기질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밀러는 1m88에 110㎏의 다부진 체격이다. 1번부터 4번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볼을 다루는 능력이 비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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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일본)=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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