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과 정소민의 좀 특별한 가을 룩을 살펴보자.
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VIP 시사회가 열렸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차승원)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다. 강우석 감독의 첫 사극이자 20번째 연출작으로 차승원이 역사로 기록되지 못한 고산자 김정호를 연기했다. 수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VIP 시사회 현장에도 많은 셀럽들이 자리했다. 계절이 넘어가는 시기인 만큼 셀럽들의 다양한 가을 스타일링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그중 산다라박과 정소민의 가을 룩이 유독 돋보였다. 색다른 무드를 연출한 그들의 가을 룩은 어땠을까.
도심의 여행자 산다라 박, 간절기 코트에는 크롭트 팬츠로 경쾌하게
산다라 박은 여유 있는 실루엣과 낭만이 느껴지는 아이템으로 색다른 룩을 선보였다. 각박한 현실에서 벗어난 여행자의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스타일이다. 봄여름 여자들의 패션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폭넓은 슬리브는 이번 시즌 코트까지 옮겨와 스타일에 에지를 더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화사한 베이지 컬러의 오버사이즈 코트는 다양한 데일리 스타일에 두루두루 걸쳐 입을 수 있고,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에 좋다. 적절한 팬츠 선택도 빛났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간절기에 다소 답답해 보일 수도 있었던 코트 스타일링은 경쾌한 로에지(raw-edge) 크롭트 진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했다. 마무리는 넓은 챙의 페도라 햇과 버클 부츠로 세련되게 완성했다.
톡톡 튀는 키치걸 정소민, 가을에도 썸머룩 야무지게 활용하기
똑 단발 헤어로 등장한 정소민은 여름 아이템을 활용해 키치(Kitsch)한 매력의 가을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자라면 옷장에 하나씩은 있을 법한 기본 아이템에 개성을 더한 룩이기에 더욱 눈길이 간다. 정든 여름 옷을 그냥 보내기에 아쉽다면 두툼한 니트 카디건과 니삭스를 더해 간절기 룩을 꾸며보자. 정소민은 러블리한 로즈를 담아낸 카디건과 초커, 비비드 쁘띠 백 등의 키치한 액세서리를 더해 더욱 특별한 무드를 선보였다. 또 니삭스도 살결이 비치는 적은 데니어(denier, 실의 굵기를 표시하는 단위 수)를 선택해 섹시하면서도 큐트한 매력을 함께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우위를 가릴 수 없는 그녀들의 패션, 당신의 선택은?
짙은 가을 분위기와 지금보다 더욱 쌀쌀해지는 초겨울까지 활용가능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산다라 박의 여행자 룩. 좀 더 어려보이고 과감하게 눈에 띄는 스타일을 원하는 이에게는 정소민의 앙큼한 키치 패션을 추천하는 바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최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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