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파견선수 선발전 남녀 싱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차준환(휘문중)과 김예림(도장중)이 8~1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2016~201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3차대회에 출전한다.
남자 싱글의 차준환은 7월 개최된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210.58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해 처음으로 주니어그랑프리 대회에 출격한다. 지난 시즌 주니어 나이가 되어 선발전에 출전해 쇼트프로그램에서는 1위를 차지했지만 발목 부상으로 프리스케이팅에서 부진,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이 좌절됐다. 비록 선발전에서는 아쉽게 탈락했으나 이후 출전한 국내외 대회에서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남녀 피겨 회장배 랭킹대회에서는 220.4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무대에서도 올 2월 개최된 유스올림픽에서 198.50점(5위), 3월 세계 주니어선수권에서는 207.11점(7위)을 획득한 바 있다.
여자싱글의 김예림은 올해 만13세가 되어 주니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선발전에서 차준환 선수와 마찬가지 1위(169.60점)로 선발됐다. 첫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이었던 지난 1차 대회에서는 157.79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3차대회가 열리는 기간동안 김진서(한국체대)와 박소연(단국대)은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롬바르디아 트로피에 출전한다. 롬바르디아 트로피는 ISU 챌린지 대회 중 하나로 두 선수는 국제 경기감각 유지 및 실력 점검을 위해 출전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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