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질투의 화신'(서숙향 극본, 박신우 연출, SM C&C)의 고경표이 공효진에 이마키스를 하며 선보인 대사 "이건 환자용"에 폭발적인 관심이 모였다.
'질투의 화신' 7일 5회 방송분은 정원(고경표 분)이 발로 밀어준 리모콘 덕분에 우여곡절 끝에 날씨방송을 끝낸 나리(공효진 분)의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이후 나리는 정원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병실로 돌아왔다가 이후 그의 적극적인 대시를 받기에 이른 것이다.
우선 자신과 나주희(김예원 분)가 동시에 날씨 진행한 걸 걱정스러워하던 나리는 그로부터 "포기하고 물러섰으면 경고가 아니라 패자로 낙인 찍힐거에요. 패자보단 경고 먹는 게 낫지"라며 위로받았는가 하면, "가는 걸 보고 자겠다"고 말했다가 "자는 걸 보고 가겠다"라는 윤석중의 동시 '먼길'을 패러디한 따뜻한 말한마디를 듣기도 했다.
그러다 나리는 옆 침대의 화신(조정석 분)이 신경쓰이는 바람에 그를 병원에서 빨리 내보내려했는데, 이때 정원은 순식간에 그녀의 이마에 입맞춤을 하면서 "이건 환자용이니까 너무 부담 갖지 말구요"라는 말까지 듣고는 마음을 온통 흔들리고 만 것이다.
심지어 그녀는 "오늘 날씨 두 사람이 해서 시청률은 두 배로 나왔다니까 한번 더 기회 있을테니까 잘렸나 걱정하지도 말아요. 굿나잇"이라는 작별인사에 당황하면서도 좋은 기색을 숨길 수가 없었다.
무엇보다 이마키스 후 "이건 환자용"이라는 정원역 고경표의 대사는 네티즌들은 열광시켰고, 닐슨코리아 전국시청률 또한 지난 4회보다 0.8%나 상승한 9.9%를 기록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서울수도권으로는 11.2%를 기록하며 현재 11.8%로 1위인 'W'를 불과 0.6%차이로 바짝 뒤쫓을 수 있었다.
SBS드라마관계자는 "'질투의 화신' 이번 5회 방송분에서 선보인 정원의 '이건 환자용'이라는 대사는 나리를 심쿵하게 만들기에 충분했고, 둘이 가까워진걸 안 화신은 질투심이 더욱 폭발하고 말았다"라며 "그리고 병원에서 이마키스한 정원이 그녀가 퇴원한 후에는 또 어떤 적극적인 스킨십을 선보이게 될지도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나리를 중심으로 화신과 정원 사이에 양다리로맨스가 더욱 무르익어가며 재미를 더하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로, 6회는 9월 8일 목요일 밤 10시에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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