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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요즘. 코칭스태프가 믿는 건 린드블럼이다. 2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선 '에이스'에 대한 신뢰는 무너지지 않았다. 조 감독은 "린드블럼과 레일리는 앞으로 4일 휴식 후 내보낼 것이다. 선수들도 동의했다"며 "외국인 투수를 앞세워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겠다"고 총력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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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실점 장면은 1-0으로 앞선 5회 나왔다. 선두 타자 조동찬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고 잠시 흔들렸다. 불리한 볼카운트가 문제였다. 3B1S에서 139㎞ 커터를 가운데로 뿌리다 동점포를 허용했다. 그러나 나머지 이닝은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 1회 2사 1,2루를 제외하면 핀치에 몰리는 상황이 없었다. 삼성이 자랑하는 왼손 타자를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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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1승의 가치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기대 이상의 피칭을 했다. 상대는 지난달 27일 대구에서 4이닝 10안타 8실점 한 삼성이지만, 약 2주 만에 만나서는 정반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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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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