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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신준영. 그는 죽음이 가까워지자 "살려주세요. 나 죽기 싫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다 여기 있는데, 이제 겨우 을이랑 행복해지려고 하는데 왜 나만 가라고 하냐. 나 무섭다"라고 외쳤다. 이를 바라보던 노을(배수지 분)은 눈물을 흘리며 신준영에게 달려가 그를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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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영의 일시적으로 과거와 현재를 혼동하는 '섬망증' 증상은 갈수록 심해졌다. 그는 자신의 연적이자 배다른 형제인 최지태(임주환 분)도 알아보지 못했다. 이에 최지태는 마음아파하며 "다음에 다시 꼭 만나자. 그때는 진짜 형처럼 아껴주고, 사랑해주겠다"고 고백했다. 신준영은 심지어 자신의 어머니인 신영옥(진경)조차 기억하지 못했다. 다시 기억이 돌아와 어머니를 알아본 신준영은 눈물을 흘리며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 정말 열심히 살았다. 그래도 엄마한테는 너무 미안하다"고 털어놨고, 신영옥은 "내 아들로 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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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준은 노을에게 받았던 윤정은(임주은 분)이 노을의 아버지를 죽였다고 자백한 원본 영상을 스스로 공개했다. 검찰에 자진 출두한 최현준은 "내가 그 뺑소니 사건을 덮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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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영은 노을의 옆에서 세상을 떠났다. 신준영은 노을의 어깨에 기대어 휴식을 취하며 그렇게 죽음을 맞이했다. 노을은 "그래, 아무 생각말고 푹자. 고마웠어 준영아. 내일 보자"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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