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테임즈의 투런포가 결승타가 됐다.
NC는 9일 광주 KIA전에서 8대7로 승리했다. 전날 NC는 KIA 이범호에게 결승포를 얻어맞고 4대7로 졌었다.
NC가 1회 선두 타자 이종욱의 솔로포로 먼저 앞서 나갔다. 2회엔 김태균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NC는 2회 계속된 찬스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해 '빅이닝'을 만들지는 못했다. 3번 타자 김성욱과 4번 테임즈가 범타에 그쳤다.
NC는 3-0으로 앞선 4회 이종욱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그러나 NC는 선발 이재학이 4회 4실점으로 흔들렸다.
NC는 4-4로 동점인 5회 반격에서 테임즈의 투런포(시즌 40호)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테임즈는 KIA 두번째 투수 김진우를 두들겼다. 지난 8월 27일 홈런 이후 8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테임즈는 2년 연속 40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47홈런을 쳤었다. KBO리그 역대 4번째다. 이승엽(삼성) 심정수(은퇴) 박병호(미네소타) 다음에 테임즈가 세웠다. 외국인 타자로는 첫 기록이다.
테임즈는 6-5로 쫓긴 7회 1타점 적시타를 보탰다. NC는 손시헌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NC 선발 투수 이재학은 6-5로 앞선 5회 마운드를 두번째 투수 임정호에게 넘겼다. 이재학은 5이닝 8안타(2홈런) 3볼넷 1탈삼진으로 5실점했다. 이민호가 7회 1실점, 원종현이 8회 1실점했다. 마무리 임창민이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졌다. 9회 무사 주자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KIA 타선은 경기 초반 NC 선발 이재학에게 끌려다녔다.
1회 삼자범퇴 당했다. 공 4개로 끝났다. KIA 신종길 서동욱 김주찬이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공격한게 범타로 이어졌다.
2회엔 볼넷(이범호)과 안타(필)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김주형의 삼진과 백용환의 병살타로 무산됐다.
3회에도 1사 후 실책(NC 박석민)과 안타(신종길)로 만든 찬스에서 서동욱과 김주찬이 범타로 물러나고 말았다.
KIA는 0-4로 끌려간 4회 이범호의 솔로포(29호)를 시작으로 4점을 뽑아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 강한울이 1타점 적시타 그리고 신종길이 동점 2타점 적시타를 쳤다.
KIA는 4-6으로 뒤진 6회 이홍구의 좌월 솔로포로 다시 추격했다. 이홍구의 홈런으로 NC 선발 이재학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KIA는 5-8로 끌려간 7회 김주형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KIA는 끝까지 추격했다. 8회 서동욱의 1타점 적시타로 7-8을 만들었다. 그러나 1점차를 뒤집지 못했다.
광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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