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탈리에에서는 제 73회 베니스 영화제가 한창이다.
많은 스타들은 자신들의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의상에 변화를 주면서 시사회 현장을 빛냈다. 영화제의 꽃은 레드카펫. 레드카펫의 꽃은 여배우들 이라 할 수 있다. 고급스럽게, 때로는 과감하게 스타일링한 레드카펫 위 여배우들을 살펴보자.
▲ "미모 불변의 법칙" 나탈리 포트만
여배우의 품격이란 바로 그녀를 보면 알 수 있다.
화려하고 드레시한 패턴 스커트와 깊은 눈매의 메이크업, 포멀한 액세서리 등은 나탈리 포트만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그는 현재 아이를 임신 중이기 때문에 불편한 핏의 드레스는 피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를 과시했다.
자신이 출연한 영화 '플라네타륨(Planetarium)' 시사회에 자리에서는 화이트 원 숄더 드레스를 선택해 여신 자태를 뽐냈고, 기자회견장에서는 편안한 스킨톤의 플라워 패턴의 드레스를 선택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느끼게 했다.
▲ "이제는 어엿한 숙녀" 다코타 패닝
이제는 더이상 영화 '아이엠 샘'에 나오던 꼬마 아가씨가 아니다.
폭풍 성장을 통해 이제는 어엿한 숙녀가 된 다코타 패닝은 '엘프녀'를 연상시킨다. 다코타 패닝은 그의 신비로운 이미지에 걸맞게 레드카펫레서 메탈릭한 슬립드레스를 선택해 유니크한 느낌을 살렸다. 기자회견장에서는 슬림한 버건디 컬러와 패치 포인트로 디테일을 살린 드레스를 선택했다.
▲ "한국을 빛낸 여배우" 문소리
배우 문소리는 한국 배우로는 사상 최초로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공식 기자회견과 포토콜에 참석했다.
'한국인 최초'라는 타이틀로 빛난 문소리의 패션 감각은 베니스를 아름답게 수놓았다. 3가지 블랙 드레스를 선보인 문소리는 보는 이들을 내내 감탄하게 만들었다. 깔끔함이 돋보이는 오프숄더 미디 드레스와 섹시함이 강조된 스트링 슬립 드레스, 그리고 튜브톱으로 아름다운 선을 드러내 한국의 미를 베니스에 전파했다.
▲ "화려한 드레스로 시선 강탈" 엠마 스톤
엠마 스톤의 베니스 영화제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화려함'이라 할 수 있겠다.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그는 술 장식이 가미된 메탈릭한 드레스를 선택했다. 홀터 넥 라인으로 바디라인을 돋보이게 함과 동시에 프린지 디테일이 유니크하고 화려한 멋을 더했다.또한 꽃밭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플로럴 패턴의 드레스를 입어 발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패션도 선보였다.
▲ "우아하게, 때로는 편안하게" 릴리 로즈 뎁
프랑스-벨기에 합작 영화 <플라네타륨>의 홍보를 위해 베니스에 나타난 릴리 로즈 뎁. 레드카펫 위, 기자회견장 속 그의 모습은 은 마치 두 사람처럼 다른 매력을 보였다.
몸매가 한껏 드러나는 블랙 드레스를 입은 레드카펫과는 사뭇 달리 기자회견장에서는 옐로우 톤의 편안한 소재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레드카펫 위에서는 복고풍의 두꺼운 웨이브가 가미된 헤어스타일을 보여준 대신 기자회견장에서는 자연스러운 낮은 번헤어로 한층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 "진정한 베이글" 바바라 팔빈
역시 모델 출신인 바바라 팔빈은 사진부터 다르다.
전야제 촬영을 위해 바바라 팔빈은 바닷가로 몸을 던졌다. 길이가 긴 드레스였음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고 물 속으로 들어가 멋진 사진을 만들어냈다. 특히 스킨톤의 엠파이어 드레스와 에스닉한 패턴은 바닷가 배경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이국적인 느낌을 가미하며 그의 귀엽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잘 담은 듯 하다.
레드카펫 위 그는 또 다른 모습이다. 바바라 팔빈은 지난 8월 31일(현지시각) 개막작 '라라랜드'의 상영 전 아름다눈 몸매가 돋보일 수 있는 H라인의 화이트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시선을 압도했다. 드레스 밑단의 러플 장식과 타이 디테일을 더해 드레스에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제7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8월 3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 섬 열대에서 진행된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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