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엠마 스톤이 제7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스톤은 10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살라 그란데데(Sala Grande)에서 열린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로 여우주연상 격인 볼피컵을 받았다. 스톤은 '라라 랜드'에서 재즈 피아노 연주자와 사랑에 빠지는 가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남우주연상은 '훌륭한 시민'의 아르헨티나 배우 오스카 마르티네스가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작품상 격인 황금사자상은 필리핀 라브 디아스 감독의 '떠나간 여인'이 수상했다. 디아스 감독은 "이 영화를 필리핀 사람들과 그들의 (삶을 위한) 투쟁, 그리고 인간성을 위한 투쟁에 헌정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은사자상은 패션디자이너 출신 톰 포드 감독의 '녹터널 애니멀스'이 받았고 감독상은 '언테임드'의 아마트 에스칼란테(멕시코)와 '파라다이스'의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러시아)가 수상했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더 배드 배치'에게 돌아갔고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재키 여사를 다룬 영화 '재키'가 각본상을 차지했다.
한편 문소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오리종티 부문 작품상은 페데리카 디 지아코모의 '리베라미'가, 감독상은 피엥 트로흐의 '홈'이 수상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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