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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수장이 시즌 내내 부상 선수 발생, 재활 과정, 복귀 시점 등만 밝히기 바쁘면서 삼성의 가을야구는 물 건너 갔다. 아직 백기를 든 건 아니지만 '쉽지 않다'는 데 모두가 동의한다. 그럼에도 요즘 허투루 경기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5위와의 승차가 상당해도 원칙대로 운영을 한다. 그리고 최근, 심창민이 다시 마무리 자리로 돌아왔다. 그간 '임시 클로저' 역할을 한 장필준은 셋업맨이다. 전문가들은 "남은 시즌 삼성에 가장 중요한 건 이 둘의 투구 내용이 중요하다. 장필준, 심창민이 기분 좋게 시즌을 마쳐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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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차 1라운드 출신의 장필준은 지난해 준비가 부족했던 탓에 1군 출전 경기가 고작 2경기다. 4이닝 동안 7실점하며 존재감이 없었다. 하지만 올 전지훈련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로 입지가 달라졌다. 일본 팀과의 경기에선 150㎞ 안팎의 빠른 공을 뿌려 "저 선수가 누구냐"고 묻는 일본 감독도 있었다. 그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이 5.12로 높지만, 44경기에서 4승5패4세이브 5홀드를 기록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남은 시즌 마무리만 잘 한다면 내년에 확실한 필승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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