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런닝맨' 유일한 여자 멤버 송지효가 에이스의 진면목을 또 한번 보여주며 추석 생방송을 피했다.
송지효는 특유의 대담함과 황금손 스킬로 '감옥행' 미션의 최종 주인공이 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수서역에서 오프닝을 열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각자 가고 싶은 여행지를 적으라고 했지만 정체모를 이들의 압박에'감옥'이라는 행선지를 강제로 적어야 했다. 이번 미션은 단체전. 7명 멤버 모두가 미션을 성공하면 벌칙이 없다. 하지만, 탈출하지 못할 경우 이번 추석 연휴에 생방송으로 '만남의 광장' 10분 리포팅을 해야한다. 영화 '부산행'을 패러디한 '감옥행' 기차에서 멤버들은 각 칸마다 새로운 미션을 받았다.
첫번째 '눈치게임'을 실패한 멤버들은 두번째 '현혹의 칸'에 도착했다. 난데없이 조명이 꺼지고 음악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리에 앉은 여성들이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들 중에는 '남미커플'로 활약했던 씨스타의 효린이 있었고, 섹시하게 몸을 흔들었다. 효린 앞에서 춤을 춘 유재석과 개리는 현혹됐고, 결국 가방 속에 제작진이 숨겨둔 만보기에 100 이상이 찍히며 미션에 실패했다. 이번 '현혹의 칸'은 모든 멤버들이 만보기 100 수치를 넘지 않아야 탈출할 수 있는 미션. 반면 김종국은 4를 기록해 현혹 불가의 철벽남임을 입증했다.
이어진 미션에서 하하와 이광수가 조기 퇴근했고, '확률의 칸'에서 R카드를 받은 김종국, 개리, 지석진은 퇴근을 요청했고, '런닝맨' 에이스인 송지효 유재석이 '통아저씨 미션'으로 추석 생방송 주인공을 가렸다.
여기서 황금손 송지효의 진가가 드러났다. 송지효는 유재석과 칼을 연달아 꽂기 시작했고, 마지막에 칼이 몇개 안남자 유재석은 떨려서 더이상 칼을 들지 못했다. 송지효는 남은 칼을 신들린듯 꽂아 벌칙 구멍이 아닌 생존 구멍에 모두 꽂아넣어 작은 확률의 탈출 미션에 성공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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