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 외인 미드필더 쿠아쿠(25)가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 '별 중에 별'로 떠올랐다.
쿠아쿠는 지난 12일 충주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경남FC와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14분 김도형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의 3대2 역전승을 견인했다.
프로축구연맹은 13일 쿠아쿠를 최우수선수(MVP)에 선정했다. 연맹은 '쿠아쿠는 강한 압박으로 중원을 지배하며 상대 움직임을 차단했고 동점 헤딩골로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곁들였다.
라운드 베스트 공격수에는 루키안(부천)과 주민규(서울이랜드)가 뽑혔다. 루키안은 지난 10일 안산무궁화와의 2-2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41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대2 역전승을 이끌었다. 주민규는 11일 FC안양전에서 1-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버저비터 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구해냈다.
베스트 미드필더에는 쿠아쿠를 비롯해 진창수(부천) 홍동현(부산) 루이스(강원)가 이름을 올렸다.
라운드를 빛낸 최고의 수비수에는 닐손주니어 최강희(이상 부산) 이한샘(강원) 최유상(충주)가 선정됐다.
최고의 수문장에는 상대 공격수의 움직임과 슈팅을 예측하고 선방 플레이를 펼친 함석민(강원)이 뽑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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