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정규시즌 매직 넘버를 '9'까지 줄였다.
두산은 14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서 선발 마이클 보우덴의 호투를 앞세워 6대0으로 승리했다. 3연승. 시즌 성적은 84승1무46패가 됐다. 아울러 전날까지 10이었던 매직넘버도 한 자릿수로 줄였다. 반면 SK는 6연승 뒤 4연패에 빠지며 연승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65승69패다.
2회 두산이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 김재환의 볼넷과 최주환의 몸에 맞는 볼, 상대 실책으로 아웃카운트 1개 없이 베이스가 꽉 찼다. 여기서 오재원이 희생 플라이를 날렸고, 계속된 2사 2, 3루에서 박세혁이 2타점 2루타를 폭발했다.
3회에도 가볍게 쐐기점을 뽑았다. 국해성의 볼넷과 오재일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최주환이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4-0.
두산은 7회 다시 점수를 뽑이며 승기를 잡았다. 2사 만루에서 김재환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선발 보우덴은 7이닝 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6승(7패)에 성공했다. 111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7개, 볼넷 2개에 몸에 맞는 공이 1개였다. 8회부터는 진야곱 김성배가 나와 승리를 완성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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