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이와쿠마 히사시(35)가 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메디컬 탈락이 가져온 반전이다.
이와쿠마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6⅓이닝 5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16승(11패). 팀의 8연승을 견인하는 호투였다.
이날 승리로 이와쿠마는 2012년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개인 최다승 기록을 작성했다. 2013년 14승, 2014년 15승을 수확했던 그는 지난해 9승 5패로 3년 연속 10승에 실패했었다. 또 노모 히데오(은퇴)와 함께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다승 역대 2위 기록을 세웠다. 역대 최다승 1위는 마쓰자카 다이스케(현 소프트뱅크)가 가지고 있다. 마쓰자카는 보스턴 소속이었던 지난 2008년 18승 3패를 기록했다.
이와쿠마에게 올해는 '반전 시즌'이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했던 그는 시애틀의 잔류 제안을 뿌리치고 시장으로 나갔다. '부자 구단' LA 다저스가 손을 뻗쳤고, 3년 4500만 달러(약 507억원)에 계약이 성사되는듯 싶었다. 하지만 미국 주요 언론사에서 계약 확실 보도가 나간 후 없던 일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와쿠마가 까다로운 다저스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30대 중반 베테랑인만큼 안고있는 잔부상이 많았다.
그렇게 다시 시애틀로 돌아갔고,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면서 2016년 연봉이 달린 이닝 옵션까지 모두 채웠다.
이와쿠마는 15일 일본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다저스와의 계약 불발이 동기 부여가 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더 많은 승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고, 내 기록을 깬 것도 좋다. 무엇보다 지금 시애틀 팀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모두 하나가 되어 포스트시즌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훌륭한 마무리를 위한 목표를 드러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황신혜, 29세던 남동생 교통사고에 마음의 준비…"장기기증까지 결심" -
"2NE1서 없어도 될 멤버=공민지" 대성, 결국 무릎 꿇고 직접 사과 -
세븐♥이다해, 2세 성별은 '공주님'.."내가 아빠라니, 믿기지 않아" -
전현무, 직접 그린 '나혼산' 멤버 캐리커쳐 공개 "한정판 판매 예정" -
이민정, 이 정도로 말랐었나...과감 수영복 입고 드러낸 '납작배' -
'41세' 산다라박, 몸무게 겨우 37kg.."소식이 동안 비결, 미모 그대로다" -
라이머, 이혼 3년만 심경 고백 "사는 건 편한데 외로워"(신랑수업2) -
'띠동갑 목사♥' 이유리 "뜨겁게 불같이 결혼한 건 아니지만, 17년째 좋다"(신랑수업)
- 1."충격" 홍명보호보다 심각했는데, 하늘이 독일 돕는다..."내 발로 안 떠나" 나겔스만 결국 사임 확정→"클롭 감독 최우선 순위, 협상 시작 예정"
- 2.[오피셜]위기의 한국축구 구할 소방수는 '해버지'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이영표-박주호도 동행
- 3.대충격! "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발언한 모리야스, 일본에 실망했나...대표팀과 깜짝 작별? "계약 연장 안 할 수도"
- 4.투수는 어쩌라고… '타석 바짝 붙은' 리그 최고준족의 바깥쪽 노림수, '통산 3번째 4안타' 팀은 연승
- 5.이 선수가 AG 못 간다고? '무사 만루' 완벽 삭제→주먹 쥐고 포효…'18G 무실점' 우연 아니다, "정말 막아주고 싶었어요"